Euronaval: 스톰브레이커, F-15 이글 사용 승인

레이시온미사일앤드디펜스(Raytheon Missiles and Defence)가 2억 3,900만 달러 규모의 스톰브레이커 생산 수정 계약을 체결했다. 미국 애리조나 투산에서 수정 작업을 수행해서 2023년 11월 28일에 완료 예정이다.

레이시온 사의 발표에 따르면, 미국 공군전투사령부는 F-15E 전투기에 스톰브레이커 스마트 무기를 사용하도록 승인했다. 이번 배치 결정은 F-15E 비행대대가 스톰브레이커로 무장하고 실전에 배치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. 스톰브레이커는 모든 기상 상황에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정지 또는 이동 중인 목표물을 원거리에서 정밀하게 탐지, 추적, 파괴할 수 있다. 

스톰브레이커 스마트 무기는 미국 공군전투사령부의 F-15E 전투기에서 사용하도록 이미 승인을 받았다. 그리고 이번 배치 결정으로 F-15E 비행대대가 스톰브레이커로 무장하고 실전에 배치될 수 있게 된다

레이시온의 항공 무기 비즈니스를 담당하는 폴 페라로(said Paul Ferraro) 부사장은 “스톰브레이커는 현장의 파일럿들에게 전례없이 탁월한 역량을 제공한다”고 말하면서, 악천후에도 원거리 조종 목표물을 타격하는 능력이 있어 공군에게 상당한 이점을 제공하는 무기”라고 덧붙였다.

스톰브레이커는 적외선 영상, 밀리미터파 레이더, 반 능동 레이저, GPS, 관성 내비게이션 시스템 안내 등의 지원을 받는 혁신적인 멀티모드 수색기를 갖추고 있다. “스톰브레이커는 극한의 환경과 다양한 목표물을 포함하는 다수의 복잡한 테스트 시나리오에서 성능을 증명해 보였고, 이제 훨훨 날 준비가 되었다”고 레이시온의 스톰브레이커 프로그램 디렉터 크리스티 스태그(Cristy Stagg)가 밝혔다.

스톰브레이크는 크기가 작기 때문에 다수의 제트기가 필요한 대형 무기와 달리 소수의 제트기로도 동일한 수의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다. 올해 말에 미국 해군의 F/A-18E/F 슈퍼 호넷에 처음 배치되고, 그 후에는 F-35 통합타격전투기에 배치될 계획이다.

F-15E 전투기는 뉴멕시코의 화이트샌즈 미사일 발사장에서 스톰브레이커 스마트 무기를 탑재하고 시험 발사를 시행한다.